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지점에 있습니다. 경포호(鏡浦湖)와 바다 사이에 생성되어 있는 사빈(砂濱)으로, 6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산재하는 해당화는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부근에는 경포대와 오죽헌(烏竹軒) 등 많은 명승고적이 있으며,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는 강릉의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거울처럼 맑다고 해서 경포호수라 했다고 합니다.
38만평의 자연석호인 경포호수를 따라 도는 예쁜 산책로는 4km에 달해서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점은 곳곳에 있고, 일인용 ․ 커플용 ․ 패밀리용 자전거를 골라 탈 수 있습니다.
경복궁에서 정 동쪽으로 가다보면 그 끝자락 바닷가에 자리한 동네가 정동진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기 전에는 물떼새 나르고 금빛모래 반짝이던 한적한곳이 ‘모래시계’ 방영 후의 정동진은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면서 전국최고의 해돋이 명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다에서 한 팔이면 닿을 듯이 서있는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정동진역에서 남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눈길 끝나는 해안선 언덕배기에 거대한 범선 모양의 썬 크루즈 호텔과 조각공원도 있습니다.
입장료 : 정동진역 - 500원 (만 4세 이상) 썬 크루즈 호텔 - 14세 이상 5,000원, 어린이 3,000원, 5세 이하 무료
연락처 : 정동진역 - 033-644-5062 썬 크루즈 호텔 - 033-610-7000
내원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가 인상적입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싼 듯해도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소리의 역사가 차곡차곡 쌓인 박물관이니까요. 축음기, 라디오, 뮤직박스, 에디슨 발명품 등 소리와 과학이 결합된 소장품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입니다. 일부 소장품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감상도 가능하니 자녀들의 체험 학습으로도 최고입니다. 경포 호수 변에 있어서 경포호도 보고 경포바다도 함께 관광 할 수 있습니다.
오죽헌의 오죽은 검은 대나무를 말합니다. 뒤뜰에 오죽이 자라고 있어서 오죽헌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정이자,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경내에는 문성사, 율곡기념관, 시립박물관, 사랑채, 안채, 어제각이 있고, 아담한 연못과 정자도 있습니다. 우리 화폐 5,000원 권 뒷면의 오죽헌 사진 촬여지점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전문 작가의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아마도 '하슬라 아트월드'가 유일할 겁니다. 강릉의 옛 이름인 하슬라의 이름을 생각하여 강릉대학교 교수가 손수 만든 '하슬라 아트월드'는 동해바다의 긴 해안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살린 채 만들어진 산책로와 오솔길,전시관 등에는 예술미가 넘치는 조각품과 설치미술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철따라 다양하고 실험적인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멋진 까페에서 차도 마시고 바다도 감상하세요.
입장료 : 성인5,000원,어린이4,000원(회원카드를 만들면 다양한 혜택과 찻값 무료)
연락처 : 033-648-4091
소를 모는 노인이 절벽에 꽃을 꺽어 수로 부인에게 바쳤다는 설화 속의 길이'꽃을 바친다'는 뜻의 헌화로입니다. 바다에서 솟은 암벽을 깎아 만든 길이라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길 같습니다.파도 센 날에는 물보라 이는 바닷물이 차를 덮치기도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넘치는 파도 때문에 차량 통행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2km남짓 이어지는 헌화로가 끝닿는 곳에서 만나는 항구 조그만 어촌마을 금진항입니다.금진항에서 출발하여 심곡항 앞바다,정도진 앞바다,안인진 앞바다를 순항하는 골드코스트 유람선을 한번 타보세요. 정동진의 주변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헌화로-무료
유람선 : 어른15,000원 만 12세 이하12,000원(승선시간은 50분입니다.)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주문진 수산시장은 오징어잡이로 유명한 주문진항을 끼고 1936년 부터 형성된 재래시장입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은 종합시장,회센터등을 포함 다양한 형태의 상가와 연계된 동해안 최대규모의 전통어시장입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은 저렴한 값에 신선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해발 1000미터 고지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할 만큼 이국적이고 목가적인 양목장입니다. 사계절 모두 빼어난 영상미가 연출되므로,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디카매니아들의 제일의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현재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탐방하고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는 양떼를 방목하지 않지만 별도의 축사에서 건초 먹이 주기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족관광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최적지입니다.
건초구입비 : 성인 3,000원, 어린이 2,500원 (입장료는 곧 건초구입비입니다.)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 연락처 : 033-335-1966
해발 700-1,500m 청정고t원에서 자리 잡은 용평리조트는 겨울 시즌이 국내에서 가장 길고 국내최고의 설경과 적설량을 자랑하는 사계절 종합 휴양입니다. 특히 발왕산 정산에서 이어지는 '마운티코스트'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하늘을 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용평리조트는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눈썰매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메카일 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는 곤돌라를 이용하여 침엽수림인 대관령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